2015년 대학시즌이 시작하기전 워커 뷸러는 반더빌트대학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던 선수였다고 합니다. (댄스비 스완슨과 카슨 풀머보다 더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전부터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2학년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고 드래프트에서 전체 24번픽까지 밀렸다고 합니다. 계약전 신체검사에서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물을 받았지만 다저스는 그와 계약을 맺었고 11달이 지난 지난해 마운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교육리그에서는 짧은 이닝만을 투구했다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5 | Slider: 55 | Changeup: 50 | Control: 55 | Overall: 55
대학시절에 90-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뷸러의 구속은 토미 존수술을 받고 돌아온 이후에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교육리그에서는 99마일의 공을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올시즌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게 된다면 지난해 보여준 구속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학시절의 구속만 보여준다고 해도 플러스 등급의 직구로 평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직구이외에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는 구종인데 두구종 모두 헛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의 경우 하드 커터의 궤적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우수한 포텐셜을 가진 구종으로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워커 뷸러의 마른 체형 떄문에 스카우터들은 그의 내구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는데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단순한 우려로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수중에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학시절에 투구폼을 잘 반복할 수 있었으며 경기 막판까지 구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계속해서 건강할 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막판에 보여준 구속을 시즌중에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그이상의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을 보니...교육리그와 겨울에 워커 뷸러는 어깨와 팔꿈치 근육강화와 몸 컨디션을 개선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직후에 비교해서 약 25파운드의 몸무게가 증가한 상태라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75파운드가 워커 뷸러의 신체조건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이제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에 가까운 체격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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