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조단 세필드는 학교 선배이자 2015년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자인 워커 뷸러처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받은 토미 존 수술의 영향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1학년때는 등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반더빌트 대학의 불펜에서 올해는 반더빌트 대학의 로테이션에서 활약을 한 조단 세필드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최고 99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팔각도에서 나오는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과 횡으로 움직임이 많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도 인상적인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팬 그래프는 20-80 스케일에서 30점을 주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컨트롤, 작은 신체조건, 부상 경력 때문에 그가 미래에 불펜투수 될 것으로 판단하는 스카우터들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짧은 이닝을 주로 던졌는데 꾸준히 95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스윙을 만들어 내는 변화구를 던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펜이 조단 세필드에게 더 적절한 포지션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졸 출신 선수지만 아직 21살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불펜투수로 변신시켜서 100마일을 던지는 셋업맨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요즘 워낙 불펜투수들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고 있어서....샌드위치 픽지명한 선수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흉도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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