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Vladimir Guerrero Jr.)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5년 계약가능했던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본인의 프로 첫시즌을 매우 성공적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걸출한 컨텍능력을 바탕으로 구장 곳곳에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배트 스피드는 이미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으며 변화구가 들어오는 타이밍과 궤적에 대한 이해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비해서 타격 감각이 우수하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원래 1루수 겸 외야수였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3루수로 변신을 했는데 3루수가 가져야 하는 유연성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면 결국은 1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스카우터들도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3루수를 지킬 수 있는 운동능력과 빠른 퍼스트 스탭, 준수한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 구단은 게레로에 대한 실험을 계속할것 같다고 합니다. 계약당시에는 평균이하의 툴로 평가를 받았던 송구능력도 지난해 교육리그를 거치면서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80 스케일에서 55 또는 60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아마도 20-80 스케일에 80점을 받는 어깨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마도 내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a팀에서 3루수로 준수한 수비능력을 보여준다면 수비 포지션에 대한 논란은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