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라챈스 (Kevin Lachance), 스카우팅 리포트

Maryland Baltimore 대학의 유격수인 케빈 라챈스는 역시나 계약금을 절약하기 위한 4학년 픽으로 보이지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랭킹에서 218위에 선정이 되었을 만큼 생산적인 시즌을 보낸 대학 4학년 선수입니다. 소속대학의 주전 유격수로 4년간 활약을 한 라챈스는 열정적인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면서 항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올해 가장 좋은 커리어를 보여주면서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0.373/0.453/0.539, 28도루를 성공시켰는데 선구안과 장타율, 주루능력 모두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전체 타석의 10%만 삼진을 당한 만큼 인상적인 컨텍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난해까지는 올해와 같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파워수치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툴은 스피드로로 보이며 플러스 등급을 주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1루까지 4.15~4.2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지난해부터 스피드가 좋은 선수를 대주자 요원으로 성장시키는 일이 많았는데...올해는 이선수를 그런 목적으로 드래프트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대학 4학년 성적만 놓고보면 타격이 아주 형편없는 선수는 아닌것 같지만...) 대학에서는 유격수 자원으로 활약을 했지만 아마도 프로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동영상은 무슨 고등학교때 동영상 밖에 없네요. 동영상을 봐도 가장 좋은 툴이 스피드 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