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고슬린 (Anthony Gonsolin), 스카우팅 리포트

세인트 매리 대학의 우완투수 앤서니 고슬린은 팀에서 불펜투수 겸 외야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인데 다저스는 그를 투수로 지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예상할 수 있듯이...대학 4학년 선수로 계약금을 아끼기 위한 지명입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투수로 42이닝을 던진 앤서니 고슬린은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3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허용한 볼넷은 16개입니다. 뭐 별다른 특징이 없는 기록입니다. 외야수로는 0.307/0.400/0.476의 성적을 기록했는데....오히려 대학성적만 놓고 보면 타자로 더 재능이 있습니다. 57경기에서 7개의 홈런과 30개의 볼넷을 만들어 낼 정도로 선구안과 파워는 갖고 있습니다. 고교시절에는 유격수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며 팀의 테이블 세터로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3년간 대학성적을 찾아보니..투수 성적도 3년간 거의 비슷하고...타자 성적도 지난 3년간 거의 비슷하네요. 발전이 없었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꾸준하다고 해야 할지....) 가장 좋아하는 팀은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하네요.....ㅋㅋ

다저스는 그를 투수로 지명했기 때문에 투수 성적을 찾아보면 대학에서는 155이닝을 피칭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해서 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기록한 최고 구속은 95마일이라는 리포트가 캘리포니아지역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투수로 집중해서 성장을 시킨다면 마이너리그팀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지역 대학리그에서 활약을 한 선수이니...구단 스카우터들이 유심히 관찰을 했겠죠. 피칭 동영상을 찾아 봤는데...없고..타격동영상만 하나 있습니다. 앞으로 이모습을 이제 보지 못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