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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6. 6.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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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미첼 화이트는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대학의 우완투수로 조단 세필드처럼 나이가 많은 2학년으로 지명을 받을 권리를 얻은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계약하지 않고 내년 드래프트에 다시 나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1994년 12월 28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정상적인 피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32이닝 동안에 40개의 삼진아웃을 잡았습니다.) 올해는 선발투수로 피칭을 한 미첼 화이트는 부진한 팀성적과는 별개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아시아계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118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면서 대학리그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9이닝당 11.54개의 삼진비율은 대학리그 14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인상적인 구위를 올봄에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4인치, 207파운드로 신체조건도 우수한 편입니다.) 올해 대학에서 92이닝을 피칭하면서 3승 6패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18개의 삼진아웃을 잡는 동안에 27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컨트롤에는 문제가 없는 전형적인 선발투수 자원으로 보입니다. 가장 좋은 피칭을 한 것은 5월 14일로 포틀랜드 대학과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두었는데...1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한점만을 실점했다고 합니다. 



올봄 직구는 89~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막판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직구 구속을 91~96마일로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마지막 등판에서는 96마일을 10번 기록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가 다가오니 직구 구속을 끌어올렸군요. (1년의 시즌을 고려하면...직구 구속은 89~94마일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자원답게 4개의 구종을 던지고 있는데 앞서 거론한 직구이외에 80마일 후반의 커터 (종종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처럼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70마일 후반의 12-6시 커브볼, 올봄 3월말부터 던지기 시작한 체인지업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커터를 변화구로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팔동작이 너무 크고 올해 이외에 특별한 기록이 없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 사이에 덜 알려진 선수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습니다.) 운동능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예측입니다.) 다저스의 스카우트 책임자는 이선수도 윌 스미스처럼 올대학리그 하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에서는 완전히 벗어난것 같다고 하는군요. 얼마전까지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인지....동영상 구하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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