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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마이너리그 로스터 공개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6. 4. 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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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의 오프닝 데이 경기가 펼쳐졌고, 마이너시즌도 곧 시작할텐데 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쪽 소스를 찾아봤습니다.

일단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경우 오클라호마지역지를 비롯한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 홈피에도 로스터에 관한 것이 제대로 되어 있질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현재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로스터는 그냥 짜집기해놓은 형태여서 그 로스터가 정확한지는 확실치 않네요.

 

털사의 경우 털사월드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지난 해 털사의 저지를 입어봤던 선수가 10명이나 포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관심이 있는 선수는 지난 해 CAL에서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내면서 이 선수가 어디에 배치될 것인가 하는 것이 관심사였는데, 바로 ST에서도 괜찮을 모습을 보여줬다던 벨린져(Cody Bellinger)입니다. 벨린저의 경우 BA의 다저스 5위 유망주에 랭크되었는데, 지난 해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낸 것은 다소 타자친화적인 리그인 CAL탓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선수이기에 다저스도 어린 나이의 벨린져를 공격적으로 승격시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 해 후반기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던 버듀고(Alex Verdugo)가 털사로 승격되었습니다.

버듀고의 경우 지난 해 CAL에서 반 시즌 정도를 뛰었는데다가 벨린져와 함께 여전히 어린 재능이지만, 공격적으로 승격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흥미로운 이름은 빅리그팀인 다저스에서 한 경기 뛰기도 했던 페터슨(Red Patterson)입니다.

페터슨의 경우 2014년에 다저스로 승격되어 한 경기 선발로 등판하기도 했지만, 그 시즌 후 TJS를 당하면서 기억에서 잊어진 존재가 되었는데, 본인에게는 29살 시즌이 정말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6 Tulsa Drillers roster

Pitchers: Chris Anderson, Scott Barlow, Logan Bawcom, Alex Burgos, Ralston Cash, Chase DeJong, Caleb Dirks, Felipe Gonzalez, Michael Johnson, Jeremy Kehrt, Red Patterson, Rob Rogers, Jordan Schafer

Catchers: Kyle Farmer, Spencer Navin, Tyler Ogle

Infielders: Erisbel Arruebarrena, Cody Bellinger, Willie Calhoun, Adam Law, Drew Maggi, Brandon Trinkwon

Outfielders: Devan Ahart, Yadir Drake, Jacob Scavuzzo, Alex Verdugo

그 외에 눈에 띄는 선수는 5년간 25M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했던 아루에바레나(Erisbel Arruebarrena)이며, 올시즌이 그의 3번째 시즌인데, 일단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이기때문에 연간 5M의 금액은 다저스의 페이롤에 포함이 되질 않아 사치세와는 무관한 선수가 되었고, 본인도 빅리그 서비스타임이 적기때문에 남은 금액을 모두 수령하기 위해서 다저스와 계속 계약형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후반기와 AFL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바로우(Scott Barlow)가 브레이크아웃을 해줬으면 하고, 역시 지난 해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랄스톤 캐쉬(Ralston Cash)도 다시 털사로 복귀했으며, 오프시즌동안 대타 & 대수비 & loogy로 계약한 셰퍼(Jordan Schafer)도 더블 A로스터에 포함되었습니다.

외야의 경우 일단 중견수는 운동능력과 더 넓은 수비력 & 더 많은 경험이 있는 에이하트(Devan Ahart)가 담당하지 않을까 싶고, 고딩때 투수를 하기도 했던 버듀고가 우익수로 나서며, 스카브조(Jacob Scavuzzo)와 쿠바출신 멕시코국적의 드레이크(Yadir Drake)가 좌익수 플레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야는 아루에바레나가 유격수를 볼테고, 벨린져가 1루를 볼 것이며, 수비가 불안한 칼훈(Willie Calhoun)을 위해 트리퀀(Brandon Trinkwon)이 플레툰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일단 털사의 코치진을 보면 순환수비코치가 오지않는 이상에야 칼훈의 수비력에 개선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타격코치인 슬레지(Terrmel Sledge)의 현역시절에도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는데다가 '제 4의 코치'인 가르시아(Leo Garcia)역시 루키리그에서 타격코치를 했던 사람이어서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이 명단으로 유추를 해보면 코튼(Jharel Cotton)과 유리아스(Julio Urias), 델 리온(Jose De Leon), 레임(Jacob Rhame)은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쿠카몽가의 로스터는 TBLA에서 친절하게 설명해놓았는데, 캡쳐본으로 대신합니다.


 

여전히 제구가 잡히지 않고 있는 홈즈(Grant Holmes)가 쿠카몽가로 승격되어 로테이션의 축을 이루며, 그 뒤를 이어 오크스(Trevor Oaks), 스보츠(Josh Sborz), 스트워트(Brock Stewart)가 이루며, 5번째는 지난 해 막판 선발로 잠깐 뛰기도 했던 베네가스(A.J. Vanegas)가 차지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쿠카몽가의 로스터를 보면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아무래도 오프시즌동안 15.5M의 금액으로 다저스와 계약했던 디아즈(Yusniel Diaz)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 선수가 과연 'true CF'가 될 수 있을지를 보기 위해 버듀고를 공격적으로 승격시켰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엉망의 모습을 보이면서 다저스 유망주 레이더에서 완벽하게 지워졌던 리온(Julian Leon)이 의도하지 않는 승격을 해버렸는데, 어쩌면 고향(멕시칸)과 좀 더 가깝고 훨씬 따뜻한 CA로 승격시켜 마음의 안정을 통한 가치 상승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싱글 A팀인 GLL의 로스터도 GLL 홈피와 지역지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Loons Opening Day Roster

Pitchers (13): Isaac Anderson, Brian Bass, Michael Boyle, Adam Bray, Kevin Brown, Marcus Crescentini, Victor Gonzalez, Garrett Harrison, Alex Hermeling, Nolan Long, Gavin Pittore, Dennis Santana, Andrew Sopko

Catchers (3): Gage Green, Garrett Kennedy, Brant Whiting

Infielders (5): Brendon Davis, Nick Dean, Omar Estevez, Cristian Gomez, Matt Jones

Outfielders (4): Federico Celli, Logan Landon, Jordan Paroubeck, Ariel Sandoval

일단 선발쪽은 유리아스 & 리온과 함께 페키지로 같이 계약했던 빅터 곤잘레스(Victor Gonzalez)가 다시 GLL으로 돌아왔으며, 6피트 10인치의 놀란 롱(Nolan Long)도 복귀했으며, 지난 해 7라운드였던 샵코(Andrew Sopko)도 복귀를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리면서도 허접한 로테이션이 예상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를 잘 키우는 곤자가 출신의 삽코가 있기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뭔가 하나 정도는 건져낼 수 있는 요소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사실 투수쪽은 전혀 기대가 되질않는 명단입니다.

지난 해 오버슬롯으로 계약했던 브랜던 데이비스(Brendon Davis)가 18살 시즌을 무려 싱글 A에서 보내는 파격적인 승격을 보여줬는데, 그만큼 다저스가 기대를 하고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아즈와 같이 계약했던 2루수 오마 에스테베스(Omar Estevez)가 싱글 A에 배치되었는데, 19살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이 역시 공격적인 승격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유격수는 고메즈(Cristian Gomez)가 볼텐데, 몇 년전에 돈이 없던 다저스시절 수비력이 좋다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있었던 선수였지만, 그런것과 무관하게 '수비역시' 안되는 선수였는데, 이 역시 놀라운 승격으로 보여집니다.

외야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브레이크아웃 후보(로 제가 찍은) 파울로백(Jordan Paroubeck)이 싱글 A로 승격되었습니다. 지난 해까지 잔부상으로 뛰지 않은 경기가 더 많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하여 경기에 나섰을때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선수가 드레프트되기 전부터 베리 본즈와 함께 훈련을 할 정도로 본즈와 이 선수의 아버지가 아주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아마도 이 선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베리 본즈의 이름은 계속해서 링크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파울로백이 주전 중견수로 나설 것이며, 우익수는 산도발(Ariel Sandoval)이 나서지 않을까 싶네요. 산도발의 경우 인상적인 히팅툴을 지니고 있지만, 그와 어울리지 않게 많은 삼진과 적은 장타력을 지닌 선수인데, 도미니칸 출신에게는 다소 추운 미시건쪽 날씨와 함께 투수구장에서의 모습이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풀 시즌의 로스터는 대부분 공개가 되었고, 털사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첫 번째 공식 훈련을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버듀고는 흥분되며, 올시즌을 자신의 브레이크아웃 시즌으로 삼고싶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직까지 '레그킥'을 완벽하게 포기한 것이 아니고 약간 수정해서 크게 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투구 인식과 선구안이 올바르게 향하면서 구장 구석구석으로 타구를 때려낼 수 있도록 더 나은 스윙을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감독인 가코와 대화를 하고 있는 벨린져는 지난 해 받은 챔피언링을 자신의 첫 번째 챔피언링어서 엄청 좋다고 하는군요. 버듀고에 관한 투수이야기도 있는데, 너무 많이 포스팅하기도 했고, 너무 많은 기사에서 나왔던 이야기고 버듀고도 똑같은 소리를 해서 지겨워서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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