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동안 그렌키(Zack Greinke)가 FA로 떠난 이후 커쇼(Clayton Kershaw)이후의 로테이션에 카즈미어(Scott Kazmir)와 마에다(Kenta Maeda)를 추가하면서 리빌딩을 하고 있는 다저스지만, 잊고 지내왔던 우드(Alex Wood)는 여전히 로테이션이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로버츠(Dave Roberts)는 이번 ST에 참가하는 63명의 선수(Yaisel Sierra 포함) 모두와 1:1 면담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름하여 '닥과의 커피 한 잔(Coffee with Doc)'이라는데, 그가 파즈 코치시절에 선수들과 대화를 자주하면서 붙여진 별명이 Doc이라고 하는군요. 선수 개개인과는 15~20분 사이로 면담을 진행할 것인데, 이미 공식적인 소집일 날에 로버츠는 코튼(Jharel Cotton), 토마스(Ian Thomas), 웨스트(Matt West)와 만남을 가졌으며, 일요일에는 류현진(Hyun-Jin Ryu), 우드, 하웰(J.P. Howell)과 만났으며, 어제 마에다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마에다와 로버츠는 간소한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대삽질을 했던 피더슨(Joc Pederson)은 그런 악몽에서 벗어나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이디(Farhan Zaidi)는 후반기에 피더슨이 삽질한 이유에 대해 그의 약점인 슬라이더를 상태 투수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피더슨이 곤란을 겪었는데, 이에 대해 피더슨은 로버츠와의 개인 면담을 통해 스윙 메커니즘에 관한 이야기도 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지난 15년동안 필리스 소속으로 플로리다 ST만 참가했던 어틀리(Chase Utley)는 이번에 자신의 첫 번째이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애리조나 ST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ST시작은 항상 동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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