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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힐 (Derek Hill),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6. 1.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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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드래프트 당시에 다저스와 자주 링크가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자주 체크를 하는 편인데...드래프트가 된 이후에 꾸준히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제는 팜 뎁스가 약한 타이거즈에서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1995년생으로 아주 어린 선수이고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실망 그자체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스카우터인 오르시노 힐의 아들인 데릭 힐은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2014년에는 등부상, 2015년에는 사타구니 부상등으로 자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7월 1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거의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타이거즈팜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로 나이에 비해서 매우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루상에서도 플러스-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중견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지만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발전할 부분이 매우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올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조금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타격기술 자체는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고 합니다. 모든 타구를 당겨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땅볼 타구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워는 평균이하라고 하는군요. 주루센스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타격만 보여줄 수 있다면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생산적인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데릭 힐이 보여준 모습은 타이거즈가 지명했을때 기대했던 것보다 휠씬 원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타이거즈에서는 성장할 시간을 더 줄 것으로 보이며 2016년도 a팀에서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성적을 보면 다저스가 이선수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예전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자였던 제임스 볼드윈 3세를 연상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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