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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짜투리 소식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1.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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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Kenta Maeda)가 다저스와 공식계약이 있던 날 다저스의 공식 트윗을 통해서 팬들과 아주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Q&A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뭐 별 이야기는 없고, 다저스에 와서 WS에서 승리하고 싶고, LA에 와서 가장 좋았던 건 쇼핑이었다고 하네요. 커쇼랑 팀메이트 된거 흥분되냐는 식으로 답이 정해진듯한 질문도 나왔고, 엘비스 or 비틀즈는 비틀즈이며, 왜 일본인 투수들은 18번을 많이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팀의 에이스의 등번호가 18번이라고 하네요. 이 트윗에는 터너(Justin Turner)와 엘리케(Enrique Hernandez)도 잠깐 맨션을 남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프런트 오피스가 다저스에 정착을 하면서 다양한 디벨롭먼트가 조금씩 변경되었는데, 매년 겨울 마이너리거들을 위한 디벨롭먼트 프로그램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미 작년 케플러(Gabe Kapler)에 의해 주도된 '변형된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은 체력단련보다는 정신수향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는데, 올해는 거기서 조금 더 전진해서 앞으로 3주간 3개의 다른 미니 캠프를 개최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서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를 더 줄이겠지만, 친밀도를 높이고 코칭 스텝의 숫자도 늘려서 그들과의 관계를 더 높일 것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올해의 프로그램 컨셉은 포수쪽인거 같은데, 케플러에 따르면 포수가 투수에게 요구하여 구질을 조합하는 pitch sequencing와 스트라익 존안에 공을 최대한 머물게 하는 능력등을 배우는 과정일 것이라고 하는데, 공을 머물게 한다는 뜻은 결국 요즘 추세인 프레이밍에 관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인물은 지난 달에 애너하임으로부터 영입된 제레미 쥴(Jeremy Zoll)인데, 쥴이 처음 다저스의 프런트로 올때부터 예상되었던 것처럼 그의 직책은 senior manager of player development이 되었습니다. 아직 선수로 뛰어도 될 정도로 아주 어린 25살인 쥴에 대해 케플러는 이 캠프를 개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햇습니다.

쥴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다가올 시즌에 앞서 열리는 ST전까지 모든 레벨의 포수들을 캠프에 합류시켜 교육시는 것으로 포수의 임무가 경기에서 다시 중요한 역할로 부각되는 시기에 부합하는 철학으로써 막상 ST에 가면 포수들은 투수들의 공을 받는 행위만 할뿐 그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현재까지 부족한 것을 인지하고 그걸 보안한다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이 캠프를 개최할려고 했다고 합니다.

캠프에는 실질적인 책임자인 쥴을 포함해서 마이너리그 캐칭 코디네이터인 바바리(Travis Barbary), 어시스턴트 캐칭 코디네이터인 시엔코(Ryan Sienko), 마이너리그 필드 코디네이터인 맥컬러(Clayton McCullough)가 교육자로써 합류할 것이며, 새로이 다저스의 벤치코치가 된 게런(Bob Geren)과 불펜코치가 된 바드(Josh Bard)도 합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송코(Angelo Songco)와 마이너계약을 맺었습니다.


2009년 다저스의 4라운드로 지명되었다가 2011시즌에 CAL에서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내면서 아주 미약하지만, 팬들을 흥분시켰는데, 그 다음 시즌에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고, 복귀해서는 부상이전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자 2014시즌 초에 방출된 바 있습니다.

방출된 송코는 지난 2년간 독립리그에 뛰면서 몸을 다시 만들었는데, 일단 마이너댑스를 강화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지난 해 더블 A의 1루수였던 앤더슨(Lars Anderson)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이 계약에 관해서는 송코의 에이전트가 트윗을 통해서 알렸으며, 이 딜에는 빅리그캠프 초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미 밑에 스파님이 써주셨지만, 마에다의 계약에는 세부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연간 4장의 일본-LA 비즈니스-클레스 티켓과 통역, 이사비용, 선수가 개인적으로 고용한 스텝의 숙박비용과 비자비용을 다저스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미국으로 건너와서 같이 살 것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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