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드라인을 통해서 다저스는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면서 미들 로테이션의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싱킹성의 페스트볼을 주로 구사하는 우드는 올시즌 평균구속이 90마일이 안되는 89.3마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뷔시즌이었던 2013년에 91.7마일에 비해 2마일가량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77이닝을 던지는 과정에서 기록한 평균구속이기에 지난 해 171.2이닝을 투구하는 과정에서 기록한 89.8마일의 평균구속이 더 비교대상에 가까울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구속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퇴보없이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올시즌 발전된 너클 커브의 영향도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올시즌 월별 헛스윙율에서 싱커와 체인지에 대한 헛스윙율은 6월중순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너클커브에 대한 헛스윙율은 올시즌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차례대로 우드의 전체 구질 중 너클커브가 차지하는 비율, wRC+, 헛스윙율입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2번째 항목인 wRC+는 정확하게 말해서 피wRC+인데, 당연히 낮은 수치일수록 좋은 것입니다.
또한, 우드의 너클커브에 대한 삼진율과 K/BB%인데, 우드가 너클 커브 사용빈도를 높이며, 그란달(Yasmani Grandal)에 의한 프레이밍으로 인해 더 많은 공들이 스트라익판정을 받는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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