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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8. 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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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을 통해서 다저스는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면서 미들 로테이션의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비록 루머에 의한 'Ace' 선발투수를 영입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루트를 통해서 우드(Alex Wood)와 레이토스(Mat Latos)를 영입한 다저스는 하지만, 올시즌 우드의 구속하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012년 애틀란타의 2라운드(전체 85번픽)로 지명된 우드는 91년 1월생으로 아주 어린 투수인데다가 올시즌 시작하는 시점에서 빅리그 서비스타임이 1년차밖에 되지 않는 선수로써 다저스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서 단순히 2달 렌탈 그 이상을 노리고 영입한 선수입니다.

올시즌 우드는 119이닝을 투구하며 양쪽의 WAR에서 2.0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ERA-가 95를 기록하면서 평균보다 약간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해 24.5%의 삼진율에 비해 많이 감소된 17.7%를 기록하면서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킹성의 페스트볼을 주로 구사하는 우드는 올시즌 평균구속이 90마일이 안되는 89.3마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뷔시즌이었던 2013년에 91.7마일에 비해 2마일가량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77이닝을 던지는 과정에서 기록한 평균구속이기에 지난 해 171.2이닝을 투구하는 과정에서 기록한 89.8마일의 평균구속이 더 비교대상에 가까울 수가 있습니다.


드레프트될 당시 우드는 95~96마일의 페스트볼을 지녔지만, 과거 TJS를 받았지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며, 특이한 딜리버리로 인해 견고함에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오늘 LAtimes에서도 'funky' 딜리버리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메팅리 감독은 '약간 다르다.'라는 표현을 썼고, 허니컷은 '유니크하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딜리버리에 대해 그를 드레프트했던 애틀란타는 우드의 딜리버리에 대해 변화를 시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부상에 대한 우려와 견고함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었으며, 세부스텟과 구속하락에도 불구하고 적은 빅리그 서비스타임으로 인해 매력적인 투수이며, 추후 FA가 될 수도 있는 그렌키(Zach Greinke)에게도 다저스가 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구속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퇴보없이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올시즌 발전된 너클 커브의 영향도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올시즌 월별 헛스윙율에서 싱커와 체인지에 대한 헛스윙율은 6월중순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너클커브에 대한 헛스윙율은 올시즌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차례대로 우드의 전체 구질 중 너클커브가 차지하는 비율, wRC+, 헛스윙율입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2번째 항목인 wRC+는 정확하게 말해서 피wRC+인데, 당연히 낮은 수치일수록 좋은 것입니다.


 

또한, 우드의 너클커브에 대한 삼진율과 K/BB%인데, 우드가 너클 커브 사용빈도를 높이며, 그란달(Yasmani Grandal)에 의한 프레이밍으로 인해 더 많은 공들이 스트라익판정을 받는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올시즌 스트라익 존 상으로는 볼이었지만, 프레이밍으로 인해 추가 스트라익을 받은 수치는 그란달이 빅리그 전체 포수가운데 1위인 97.5개이며, 진숙희(A.j. Pierzynski)는 -16.5개입니다. 또한, 내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엘리스(A.J. Ellis)의 경우 -9.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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