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블헤더 2차전의 승리투수가 된 조쉬 라빈에 대한 글들이 미국 언론에 조금씩 올라와고 있습니다. 일단 200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10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조쉬 라빈이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었기 때문에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야구를 포기하고 다른 일을 선택했다고 해도 놀라운 기간이 아닌데....
어제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하는데...오늘은 아마 푹~~잠을 잘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첫타자를 삼진아웃으로 잡았는데..다행히 그공을 포수로부터 받은 모양입니다. 가문의 영광으로 간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4년부터 다저스의 팜에서 뛰기 시작한 조쉬 라빈은 100마일에 가까운 직구를 던지면서 지난해부터 다저스 프런트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 드디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삼진 잡는 공을 보니..직구는 확실히 힘이 있더군요. 과연 직구를 받쳐줄 변화구가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Scouting grades: Fastball: 70 | Cutter: 50 | Control: 40 | Overall: 45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있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떨어지는 공은 없고..그냥...직구....그리고 약간 떨어지는 커터가 구종의 전부인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당장 다시 마이너리그 행을 지시 받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올해 AAA팀에서 20.0이닝을 던져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중에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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