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쿠바리그 신인상과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알프레도 로드리게스가 쿠바를 탈출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외야수인 유스니어 디아즈 (Yusnier Diaz)와 함께 신인으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하는데 이선수도 큰 돈을 벌기 위해서 쿠바를 떠났군요. 지난해부터 "엑소더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쿠바리그를 탈출하고 있군요. 전반적인 쿠바리그의 수준 하향은 피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올해 21살인 알프레도 로드리게스는 타자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 편이지만 수비수 알프레도 로드리게스는 이미 쿠바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데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글러브질과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발놀림도 매우 가벼우며 유격수로 바디 컨트롤 능력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수비범위도 평균이상이며 어깨도 평균수준은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0.265/0.301/0.284의 좋지 못한 타격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하위타순에 위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당장은 비슷한 나이때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스탯과 비교하면...더 타격을 못하는 편입니다. 수비툴도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고....) 쿠바주니어 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타격 포텐셜이 뛰어난 것은 아닌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당장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A팀에서 뛰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21살의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외 유망주풀에 적용을 받지만 1995년 9월 1일이전에 태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는다면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겠네요.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가장 먼저 올라왔네요. 혹시....레이 오도네즈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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