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매커니즘 변화를 추구중인 브랜든 비치 (Brandon Beachy)

우완 선발투수인 브랜든 비치가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데 원하는 피칭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원하는 수준의 불펜세션을 갖지 못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전혀 없는데...기사를 보니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 투구 매커니즘에 적응하지 못해서 아마도 만족스러운 불펜피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저스의 투수 코치인 릭 허니컷이 브랜든 비치의 피칭 매커니즘 교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브랜든 비치가 올해 28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참 어려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능력을 보여준 선수가 투구 매커니즘을 바뀌는 것이 쉬운 선택인 아닌데...아마 복귀를 위한 재활중이기 때문에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예전의 피칭 매커니즘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기사에 따르면 원하는 투구 매커니즘으로 피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복귀를 어떤 타임 테이블도 없다고 합니다. 팔꿈치의 건강 상태가 아니라 피칭 매커니즘의 완성도가 본인의 복귀 시점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얼마나 좋은 투구 매커니즘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현재 다저스 원정에도 동향을 하는 이유가 릭 허니컷과 함께 피칭 매커니즘을 수정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다음 불펜피칭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