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부상으로 경기 이탈

좌익수 칼 크로포드가 부상으로 인해서 3회말에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고질적인 부상인 햄스트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Tightness in his right side"라고 경기후에 소식이 나왔는데 일단 얼마나 심한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우익수인 야시엘 푸이그를 부상자 명단에 보낸 상태이기 때문에 크로프드가 빠진다면 벤치 약화는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작 피더슨과 안드레 이디어가 주전 외야수로 출전 중인 가운데 크로포드가 이탈을 한다면 스캇 밴 슬라이크가 주전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돈 매팅리 감독은 알렉스 게레로를 좌익수로 출전 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는 시점이 더 빨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칼 크로포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만약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아마도 브랜든 매카시를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벤치 보강을 위해서 오스틴 반즈나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같이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야수가 부름을 먼저 받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포수인 A.J. 엘리스도 정상인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오늘 부상 여부와 관련없이 내일 자이언츠의 선발투수가 매디슨 범거너였기 때문에 휴식일을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데...내일 휴식으로 인해서 컨디션을 회복을 했으면 좋겠네요. 내일 주전 좌익수로 스캇 밴 슬라이크와 알렉스 게레로중에 누가 주전으로 출전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게레로가 좌익수 수비만 가능하기 때문에 게레로를 주전으로 출전시키고 스캇 밴 슬라이크가 외야수 부상에 대비한 백업으로 벤치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