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임시선발로 나섰던 허프(David Huff)를 DFA시키면서 이틀 전 레즈가 DFA시킨 데닉(Ryan Dennick)을 클레임걸어서 데려왔습니다.
데닉은 2009년 캔사스시티의 22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2012년 '룰 5 드레프트'때 레즈가 지명하면서 데려간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허프를 DFA시킨 가장 큰 이유는 마이너 옵션이 없다는 것인데, 그것과 비교해보면 데닉은 마이너 옵션이 3개 전부 남아있는 상태인데다가 허프와 비슷한 스터프를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서 이런 진행이 되지 않았나 싶고, 다저스는 데닉을 클레임걸고 바로 그의 마이너옵션을 사용하여 더블 A로 내려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로스터가 한 자리 비워지게 되었는데, 오늘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내정되어 있던 프리아스(Carlos Frias)를 콜업시켰습니다.
이제는 프리아스를 비롯해서 윌랜드(Joe Wieland)나 볼싱어(Mike Bolsinger) & 잭 리(Zach Lee) 등을 콜업 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다저스는 4월말까지 5선발이 필요없는데다가 당장은 롱맨 역할을 담당할 투수가 더 필요한 상황이기때문에 프리아스가 콜업되었습니다.
한편, 오늘 프리아스를 대신해서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가르시아(Freddy Garcia)가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가르시아는 지난 10일과 13일에 각각 1.2이닝 & 3이닝을 등판하면서 투구수와 이닝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트리플 A에서 누군가가 콜업되거나 베테랑의 경우 옵트아웃이 진행된다면 어제 확장 ST에 있다가 트리플 A로 배치된 오웬스(Rudy Owens)가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거 같습니다.
Mariners | Dodgers | ||
LF |
Weeks |
SS |
Rollins (S) |
CF | Jackson | C |
Grandal (S) |
2B | Cano (L) | 1B | Gonzalez (L) |
RF | Cruz | 2B | Kendrick |
3B | Seager (L) | RF | Ethier (L) |
1B |
Morrison (L) |
LF |
Van Slyke |
C | Zunino | 3B |
Uribe |
SS | Miller (L) | CF | Pederson (L) |
P | Walker | P | Anderson (L) |
한편, 오늘 라인업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프윅(Yasiel Puig)이 빠졌는데, 햄스트링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기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또한, 크로포드(Carl Crawford)도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아 예방차원에서 오늘 출전하지 않았는데, 프윅과 마찬가지로 내일은 출전할 수 있을 거라는군요.
크로포드는 어제 경기에서 주루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는데, 이 부위는 지난 해 수비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렀던 부위와 동일하기에 예방차원이라고 합니다.
한편, 페랄타(Joel Peralta)는 목쪽에 뻣뻣함을 느껴서 아이싱을 했지만, 오늘 등판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류현진(Hyun-Jin Ryu)은 3일 연속으로 캐취볼을 시도했는데, 오늘은 90피트짜리 캐취볼이었다고 합니다. 점점 캐취볼의 거리가 늘어나게되었는데, 순차적으로 평지에서 투구를 해보고 불펜세션을 거쳐 마이너 리헵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아주 미약한 샘플사이즈이기는 하지만, 다저스는 현재 NL에서 팀 OPS & 조정 OPS & 장타율 & 토탈 베이스 & 홈런 모두 리그 선두라고 합니다.
겨우내 그렇게 장타력이 상실할거라고 떠들어대던 언론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한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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