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끝내기 승

LA 다저스가 어제 경기에 이어서 두경기 연속으로 끝내기 승을 거두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이 약한 불펜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저스 타선들이 근성을 보여주었군요. 운이 좋았는지 승부의 찬스가 하드 컨텍을 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주어졌고 선수들이 압박감을 잘 극복을 한 느낌입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다저스가 승리를 한다면 초반 흔들리던 분위를 확실히 다시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태 투수가 지난 등판에서 난타를 당했던 타이후안 워커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승도 가능해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스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서 고전을 하던 안드레 이디어와 알렉스 게레로가 큰 타구를 만들어 내면서 추격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는데 다저스에서 자리를 못잡더라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시즌 중반까지 꾸준히 유지한다면 트래이드 카드라도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나 3게임 연속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는 알렉스 게레로의 경우 좀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대타 1순위 카드로 사용이 된 것을 보면....

선발로 등판한 데이비드 허프의 경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음번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AAA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스캇 베이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음번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다저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솔직히 오늘 경기 후에 데이비드 허프 방출하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같은 유틸리티 선수 콜업해서 야수 뎁스를 강화했다가 5선발이 필요한 시점에 에르난데스 내리고 스캇 베이커를 콜업하겠습니다. 다윈 바니를 바로 올릴 방법은 없는 상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