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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라인업을 어떻게 짤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선발에 맞춤형 라인업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블랜튼에게 로니 & 이띠어 & 매니 트리오가 성적이 아주 좋더군요.

다저스 타선 vs 블래튼

매니를 제외하고 두명은 가장 최근에 블래튼을 상대해봤기에 자신감을 가진체 타석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클리프 리에게 통산 강했지만 상대했던 시간이 오래되었던 매니...하지만 그도 그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기에 오늘 타선에서 가장 좋은 활약(이라고 하기엔 좀...)을 했습니다.

매니도 작년에 블래튼에게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기때문에 클리프 리에게 했던 것처럼 해줬으면 좋겠네요.

울프는 어제 자신은 추위에 상관없다는 말을 했으니 일단은 믿어야겠습니다. 오늘 구로다도 추위가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울프 vs 필리스 타선

울프는 필리스의 타선을 상대로 적당한(?) 피안타율(.250)을 기록하긴 하지만 피장타율(.552)이 아주 높습니다. 페드로 펠리츠에게 3개나 홈런을 맞은게 크네요. 그리고 최근에 상승세이며 울프에게 강한 루이스도 막아야할듯하군요.

페드로가 울프를 상대로 타석에 3번이나 들어왔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희생번트를 시도했다면 타석에는 포함되고 타수에 포함이 안될텐데 타수에 포함된걸 보면 실제로 타자처럼 상대해봤을듯 하네요.

울프가 이곳에서 아주 많은, 좋은 기억이 있다고 하네요. 코스프레도 기억한다면서...울프가 떠난 이후 구장이 개장되었는지 알았는데, 이 곳에서 3년간 뛰었더군요. 물론 부상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습니다.

토레는 울프가 좋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선수이기때문에 기대한다는데, 저도 기대합니다. 그가 다시 한 번 스타퍼를 해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