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다니엘 쿨롬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스캠에서 파코 로드리게스와 아담 리베라토레, 데이비드 허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니엘 쿨롬이 로스터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입니다. 다니엘 쿨롬도 5.2이닝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미 매팅리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에 거론한 3명의 좌완투수들을 극찬한 상황이라...아마도 마이너리그 팀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쿨롬은 지난해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컨트롤과 커맨드에 약점이 있다는 평이 있지만 지난해의 발전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최소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매팅리 감독의 다니엘 쿨롬이 던지는 커브볼과 슬라이더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했습니다.
다니엘 쿨롬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다저스 메이저리그 스캠에는 이제 40명의 선수가 남았다고 합니다. 이중에 타자는 16명만이 남은 상황이며 투수가 24명이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브랜든 비치와 크리스 위드로는 재활중이며 켄리 젠슨과 에릭 베다드, 류현진은 개막전 합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 떄문에 실제로는 19명의 투수들이 12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물론 존 윌랜드와 같이 마이너리그 캠프에 있는 선수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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