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Question : 프런트 오피스의 개편은 너무 다저스를 치켜세우는게 아닐까?
2013시즌 NLCS에서 진 후 다저스는 지난 해 다시 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결국 NLDS에서 또 한 번 카즈에게 지고 말았다. 이는 몹시 실망스러우며, 특히 디비전 라이벌인 SF가 WS를 거머쥔 것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런 것이 포스트시즌에서의 알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변화를 거부하고, 단순히 더 좋은 행운을 바라는 선택 대신 다저스는 단장인 콜레티(Ned Colletti)를 사임시키고 큰 돈을 들여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을 템파로부터 데려오는 선택을 했다. 야구 운영 사장(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으로 취임한 프리드먼은 오클랜드의 부단장이었던 자이디(Farhan Zaidi)를 데려와서 단장으로 임명시켰으며, 프런트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프리드먼과 자이디 모두 이전 소속팀에서 제한된 자금압박속에서 많은 부분을 일궈냈다. 제한된 자금압박에서 벗어난 후 이들은 다저스에서 마진을 개선시키는 노력과 함께 약간 대담한 무브도 같이 진행했다. FA가 된 헨리(Hanley Ramirez)를 그냥 흘려보낸 후 켄드릭(Howie Kendrick)을 얻기 위해 고든(Dee Gordon)과 히니(Andrew Heaney)를 보냈으며, 롤린스(Jimmy Rollins)도 데려왔다. 파즈와의 딜로 캠프(Matt Kemp)를 보내고 그란달(Yasmani Grandal)를 데려왔으며, (절약한 돈으로) 하위 로테이션인 멕카시(Brandon McCarthy)를 4년간 48M으로 데려왔으며, 앤더슨(Brett Anderson)을 10M의 단기계약으로 데려왔으며, 리헵중인 비치(Brandon Beachy)와 계약하였으며, 고든 & 캠프 & 하렌(Dan Haren)의 연봉 도합 30.5M을 올해 다저스가 대신 지불하게 될 것이다. 이제 다른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자.
다저스의 로스터에는 이미 굉장한 조각들이 있는 가운데, 많은 로스터 변화를 뒀다. 지난 4시즌동안 3번의 사이영을 받은 커쇼(Clayton Kershaw)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지구상 최강의 투수이며, 그렌키(Zack Greinke)는 지난 2시즌동안 다저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으며, 류현진(Hyun-Jin Ryu)은 미국진출 후 쭉 저평가되고 있다. 프윅(Yasiel Puig)은 가장 재능이 있으면서도 익사이팅한 선수중에 하나지만, 오프시즌동안 캠프와 헨리를 떠나보내면서 타선에서 더 많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행스러운 점은 중심타선에서 곤조(Adrian Gonzalez)는 여전히 견고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커쇼의 부상과 같은 예기치 않는 일들을 제외하고 다저스가 지구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 것이다. 물론, 하위 로테이션의 도박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충분한 유망주 댑스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필요로 한다면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0월에 일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으며, 프런트 오피스의 변화나 선수 영입이 어떤 확실함을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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