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 주전 중견수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다.

오늘 돈 매팅리 감독이 작 피더슨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현재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 경쟁에서 앞서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가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을 보면 남은 시범경기에서 작 피더슨이 완전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주전 중견수 출전이 유력해 보이는군요.) 오늘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현재 스캠에서 0.360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날카로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견수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인상적이지는 않는데 타구 판단 능력이 좋고 퍼스트 스탭이 좋더군요. 그래서 수준급 수비범위가 나오는 것을 보이고....

현재 작 피더스은 스캠에서 27타석에서 0.360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24타석에서 0.182의 타율을 기록한 안드레 이디어, 22타석에서 0.100의 타율을 기록한 크리스 헤이지보다 확실히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저스의 감독인 돈 매팅리는 여전히 주전 중견수 경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피더슨이 앞선 상태라고 하는군요. 내일 당장 정규시즌이 시작이 된다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중견수 작 피더슨, 좌익수 칼 크로프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레 이디어의 경우는.....트래이드를 해야 할텐데...스캠 성정도 별로라...트래이드도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