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클래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을 했습니다. 다행히 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했습니다. 매해 시범경기에서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커쇼인데 2015년 시즌은 그렇지 않군요. 아무래도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에서 많이 벗어난 모양입니다. 뭐..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올해도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사이영급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이번 겨울 트래이드를 통해서 수비력을 보강했다고 하니 클래이튼 커쇼의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기록했던 1.77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래이튼 커쇼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심타자인 호세 어브레유를 커브볼로 삼진을 잡는 장면이 메이저리그 사이트에 많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루킹 삼진을 잡기는 했지만 커브의 각이 약간 아쉽기는 합니다. 물론 클래이튼 커쇼를 기준으로 커브 각이 아주 약간 아쉽다는 말입니다.ㅎㅎㅎ
경기후 인터뷰를 보니 신체적으로 문제없이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한 피칭이라고 하는군요. 2이닝을 투구했으며 3개의 땅볼 아웃과 3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20개의 공중에서 스트라이크가 16개였고 볼이 4개였다고 합니다. 직구 구속은 최고 94마일이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커쇼는 올해 시범 경기에서 모두 6번 선발등판을 할 에정이라고 하는데 다음 등판은 콜로라도 로키즈전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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