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포수 겸 2루수인 오스틴 반즈가 올해는 AAA팀에서 포수로 성장할 시간을 보낼것 같다는 기사가 다저스 홈피에 올라왔습니다. 포수와 2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자이디 단장은 인터뷰에서 일단 포수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도 역시 트래이드를 통해서 밀워키에서 데려온 션 갈라가와 포수 플레잉 타임을 나눠가질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오스틴 반즈를 더 좋은 포수 유망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스틴 반즈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3652
자이디 단장은 다저스에 젋은 포수자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AAA팀에서 투수의 공을 받아줄 베테랑 포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말은 오스틴 반즈에게 최대한 많은 성장시간을 보장해 주겠다는 말 같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스틴 반즈는 포수-2루수-3루수-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인데 어릴때부터 다저스 팬으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다저스로 트래이드 되었을때 기분이 좋았다고 하는군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신체적으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주전 포수로 성장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포구 능력이 향상이 된다면 나쁘지 않은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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