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가 지난 목요일날 팔꿈치에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lubricating injection" 처방을 받았다고 하는데 특별하게 잭 그레인키의 팔꿈치에 이상이 있어서 주사를 맞은 것은 아니며 2013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스캠이 시작할 시점에 항상 팔꿈치에 주사를 맞았다고 하는군요. 몇일 휴식을 가진 이후에 잭 그레인키는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몇번 팔꿈치 통증을 겪었던 잭 그레인키이기 때문에 예민한 문제일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돈 매팅리 감독이나 잭 그레인키 본인은 큰 문제로 생각을 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다저스의 5명의 선발투수 자원중에서 브랜든 매카시와 브랫 앤더슨의 건강에 큰 물음표가 붙어 있는 상황에서 2선발 역활을 해주고 있는 잭 그레인키가 팔꿈치에 주사를 맞았다는 소식은 다저스 팬들을 패닉에 빠지게 할 수도 있는 소식입니다. 현재 잭 그레인키의 팔꿈치 상태가 어떤지를 떠나서....생각해보면 류현진도 지난 2년간 건강한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시즌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생기는 잭 그레인키이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욕심이 상당할것 같은데...이번에 팔꿈치 처방을 받고 완벽한 몸상태로 2015년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잭 그레인키는 기원하겠네요. 대부분의 다저스 팬들도 그럴것 같고...일단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내고 FA를 선언을 한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팔꿈치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잭 그레인키에게 큰 계약을 해줄 팀이 나타날지도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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