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기존 마무리 투수인 켄리 젠슨이 부상으로 인해서 3개월정도 탈출을 정상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누가 다저스의 마무리 공백을 메울지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다저스 공식 블로그에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합류한 크리스 해쳐에 대한 글이 올라왔군요.
일단 본인이 당장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25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으며 만약 그런 상황이 된다면 셋업맨으로 뛰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젠슨이 부상이탈이 된 상황에서 우수한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해쳐가 내부 승격 자원으로 고려가 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FA시장에 남아있는 라파엘 소리아노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할 수도 있지만 두선수는 모두 마무리 투수로 뛰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젠슨이 돌아오면 다른 역활로 뛰는 것을 받아 들일지 의문입니다.) 2013년 PCL에서 마무리 투수로 33개의 세이브를 성공시킨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9회 마무리 투수로 출전을 한 경험은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들이 강속구를 던지는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크리스 해처도 그들에게 뒤지지 않은 강속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평균 95.1마일에 이르고 있는데 이것은 메이저리그에서 22번째로 빠른 구속이며 크리스 해쳐가 던지는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9번째로 빠른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스피드 뿐만 아니라 컨트롤 면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2014년에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 19번째로 적은 9이닝당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50이닝 던진 투수중에서...) 그리고 인상적인 피안타율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일단 본인은 항상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을 한다고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라온다고 합니다. 본인이 책임지는 1이닝 동안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도록 투구하는 것은 모두 같다고 하는군요.
현실적으로 내부에서 마무리 투수 자원을 찾는다면 크리스 해쳐와 브랜든 리그가 존재하는데 2014년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리그와 달리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크리스 해쳐가 한달간 임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외부에서 다른 대안을 찾는다면 달라지겠지만....젠슨이 돌아오기전 임시 마무리 투수 역활을 할 선수이기 때문에 FA시장에 남아있는 마무리 투수들에게는 매력적인 자리를 아닐겁니다. 그래서....해쳐를 마무리 투수를 시키고 해쳐가 들어갈 자리를 맡을 불펜투수를 외부에서 추가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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