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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릭 베다드 (Erik Bedard)와 계약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1.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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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좌완 선발투수 자원인 에릭 베다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잠시 활약을 했던 선수로 전성기 시절에는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준 선수지만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친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다저스가 이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는 한 10년전부터 들었던 것 같은데...결국 이렇게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에릭 베다드가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을 당시에 스카우터가 다저스의 전 부단장이었던 로간 화이트였기 때문에 베다드에 대한 관심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에릭 베다드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2643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주 아주~~~옛날 이야기고...지난해 탬파베이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다저스 투수준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에릭 베다드에게 돌아갈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약한 팀이라면 5선발 경쟁을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왜 5선발진이 완성이 된 다저스 행을 선택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선수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을 한 것인지...


에릭 베다드의 생각과 상관 없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게는 나쁠 것이 없는 영입니다. 아마도 내년 시즌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15번이나 등판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정도의 권리는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2011년 이후에는 큰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았는지 4년간 약 100번정도 선발 등판을 했군요. 팬 그래프 자료를 찾아보니 직구 평균 구속이 88마일까지 떨어졌고 86마일짜리 커터의 구사 비율이 높아졌네요. 저런 구속이라면 좌완 롱릴리프 투수로 활용하기도 애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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