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젠슨 (Kenley Jansen), 742만 5000달러에 1년 계약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젠슨이 742만 5000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4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적당한 금액에 1년 계약을 맺은것 같습니다. 몇일전 언론에 나온 코멘트를 보면 다저스가 다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어 보였는데 1년 계약으로 마무리를 한 모양입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에 구단과 2~3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는데 1년 계약으로 일단 마무리했군요. 연장계약에 대한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사실 이제 켄리 젠슨을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장기계약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켄리 젠슨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2872

지난해 68경기에 등판해서 2.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켄리 젠슨의 경우 지난 2~3년간의 혹사의 후유증인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올해는 충분하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른 불펜투수들이 도와줘야 할텐데....2015년 다저스의 불펜은 아직 물음표가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