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Jung-ho Kang),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1년 계약

오늘 공식적으로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따라서 넥센은 이적료로 500만 2015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 (뭐....한국 프로야구 구단에 팔았다면 더 많은 현금을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선수가 원하는 선택을 해주었네요.) 

일단 보장이 된 금액은 11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5년째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계약은 5년 1625만달러가 된다고 합니다. 4년동안 1075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며 5년째 옵션이 거절이 되면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되는 모양입니다. 5년째 옵션이 실행이 되면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겠네요. 연간 250~3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스캠에서 경쟁을 해야하겠지만 바로 주전 내야수로 출전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좋은 타격을 갖춘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와 비슷한 역활을 피츠버그에서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모르지만...피츠버그쪽에는 한인들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생활하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피츠버그대학이 바이오쪽으로 워낙 유명한 대학이기 때문에 한국 유학생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학생들이 주로 응원을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