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좌완 불펜투수 스캇 엘버트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회복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쓰는 샌디에고 파드레즈행을 선택한 것은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본인을 지명했던 로간 화이트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선택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스캇 엘버트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8935
당연히 마이너리그 계약입니다.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서비스 타임과 나이를 고려하면 스캠에 최대가 되는 계약이 맞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좌완 불펜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스캇 엘버트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마도 스캇 엘버트가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을 찾아 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다저스 팜에서 뛰었던 선수중에 로간 화이트가 지명했던 선수 몇명이 이번 겨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었는데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캇 엘버트 이외에 포수인 그리프 에릭슨과 외야수인 트래이본 로빈슨이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은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다저스의 A+팀에서 뛰었던 1루수인 크리스 제이콥스 (Chris Jacobs)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저스의 팜에서 뛰는 선수중에서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새로운 직장을 얻었네요. 파워는 좋은 선수로 기억을 하지만 컨텍이 따라오지 못한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한때 다저스의 탑 유망주였던 앤디 라로쉬 (Andy LaRoche)도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형인 아담 라로쉬가 이번 겨울에 이적한 팀인데...1983년생이기 때문에 이제 슬슬 야구 커리어를 마감할 시점이 온듯 싶은데....아직 그런 선택을 할 맘이 없는 모양입니다.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을 수 없는 나이 같은데...
올해 다저스의 AA팀에서 뛰면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던 우완투수 안드레스 산티아고 (Andres Santiago)는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89~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선수로 다저스 팜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더이상 다저스가 기회를 주지 않은 모양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안드레스 산티아고가 지난해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던 팀이 시카고 컵스의 AA팀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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