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포수인 미구엘 몬테로를 영입했습니다. 애리조나의 경우 3년 40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미구엘 몬테로를 처리하고 싶어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처분을 했군요. LA 다저스와 안드레 이디어 트래이들 추진했던 것만 봐도 새로운 단장은 미구엘 몬테로를 매우 처분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변화구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미구엘 몬테로의 커리어 성적:
이번 트래이드에 연봉보조가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애리조나 디백스가 받은 선수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유망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보조가 포함이 되었다고 해도 많은 금액은 아닐것 같습니다. 애리조나는 잭 고들리 (Zack Godley)와 제퍼슨 메지아 (Jeferson Mejia)라는 두명의 투수를 받았습니다.
잭 고들리의 커리어 성적:
제퍼슨 메지아의 커리어 성적:
잭 고들리는 나이가 많은 선수로 큰 의미를 갖기 힘든 불펜투수로 보이며 제퍼슨 메지아의 경우 많은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사실상 이선수가 트래이드의 핵심 댓가로 보입니다. 물론 뛰고 있는 리그를 고려하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애리조나가 투수를 성장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팜은 아닌데 어떤 모습을 미래에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미구엘 몬테로를 시카고 컵스로 넘기고 받은 선수들의 이름을 보니 다저스와 트래이드를 논의했던 것도 이해가 되는군요. 새로운 단장인 스튜어트는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영입한 피터 오브라이언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이선수가 포수 수비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준이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