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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띠어, 단지 주전이 되고 싶어요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12. 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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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띠어(Andre Ethier)는 분주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와이프와 함께 오늘 Union Rescue Mission에 있는 Learnig Center를 찾아 봉사활동을 참여한 후 곧바로 자신의 집이 있는 피닉스로 다시 날아왔다.

"큰 아들 플옵 경기를 위해 서둘러 왔습니다. 아들에게는 이게 중요한 일이거든요."

잠재적으로 이띠어에게 중요한 무브는 따로 있는데, 최근 다저스의 야구 운영 부분 사장이 된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은 다저스의 포화상태인 외야수를 트레이드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이떻게 진행되든지 이띠어에게는 괜찮을 수가 있는게, 그는 올시즌 다저스팀 내에 지시한 룰을 잘 따르는 선수(good soldier)였으며, 자신의 (축소된) 룰에 대해 불평불만을 가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다가올 시즌에는 본인이 필드에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은요." 이띠어가 말했다. "이건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고, 그건 다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띠어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서 자신의 느낌을 다저스의 새로운 프런트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매일 뛰든지, 벤치 룰을 따르던지에 관계없이 올시즌 우리가 해왔던 방식으로 승리를 거둔다면 그건 분명 흥미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주전이거나 비주전일때보다 더 많은 성공을 증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 매일 경기에 나가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혹은 제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면 어디든지 상관없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다저스에서 선발 외야수로 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 아직도 제 마음이 변하질 않았어요. 어쩌면 올시즌처럼 벤치룰을 취할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생각은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내년 4월 33살이 되는 이띠어는 올시즌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띠어는 아직까지 56M의 보장된 금액이 남겨져있기때문에 더욱 더 그를 트레이드하기란 힘든 상황이다.

이띠어는 프리드먼과 자이디(Farhan Zaidi)가 다저스전체를 아직 관찰하는 단계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트레이드는 지금 당장 일어나기 힘들 것이다. 물론, 그가 프런트에 전달한 메시지가 '주전으로 세우던지 아니면 트레이드해달라.'는 식일 수도 있지만, 이띠어는 그런 이야기는 멈추라고 말했다.

"저는 계속해서 다저스와 함께 하고 싶고, 다저스에서 끝내고 싶기때문에 아직까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에이전트에게 전달시킨 메시지는 딱 하나입니다. 매일 뛰고 싶고, 다가올 시즌에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저스 프런트가 바라는 방향으로 내려질 결정이 되었습니다."

올시즌 메팅리(Don Mattingly)는 처음에 외야수 4명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돌릴려고 했었다. 하지만, 7월말이 되어서 결국 이띠어는 벤치룰로 밀려나게 되었다. 심지어 프윅(Yasiel Puig)이 끔찍할 정도의 슬럼프가 찾아왔을때도 이띠어는 잘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 9월에 피더슨(Joc Pederson)이 콜업되었을때조차도 이띠어보다 3경기를 더 많이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다저스의 2014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DS 4차전에서 프윅이 벤치로 내려가고 이띠어가 선발로 나왔다.

WS만을 목표했던 팀이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이띠어(Good soldier)는 지금도 같은 걸 바라고 있다.

"우리는 진정으로 WS에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전으로 나오거나 올시즌처럼 벤치룰에 있건 상관없이 진심으로 생각하건데, 우리는 그 목표를 이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서 불필요한 것들을 추가해서 목표를 망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어떤 룰에 배치되던 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전에 했던 방식으로는 우리가 성공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고요. 새로운 프런트를 구성한 것은 변화를 시도한 이유라고 봅니다."

새로운 프런트에 대한 기다림은 외야수를 트레이드일 것이다. 그리고 이띠어는 다른 선수가 트레이드된다면 자신이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트레이드의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다면, 그는 다른 팀에서 선발로 뛰게 될지도 모른다.

"전 매일 필드에 나가고 싶고, 라인업에 들고 싶고, 팀을 위해 계속해서 공헌하고 싶어요. 내년에 주전 외야수가 되어서 뛰는 것이 최고로 좋은 결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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