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다저스 관련 사이트에서 디 고든이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새로운것은 없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연봉 조정신청권리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는 모두 26명의 선수가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133일 이상 되는 선수들이 슈퍼 2 조항을 얻었다고 합니다.
디 고든의 경우 올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이 되었으며 메이저리그 도루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저렴한 나름 상당한 연봉 인상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이 빠르게 이뤄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디 고든 이외에 A.J. 엘리스, 드류 부테라, 저스틴 터너, 켄리 젠슨등이 연봉 조정 신청자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테라의 경우 데드라인 이전에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이고...A.J. 엘리스의 경우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켄리 젠슨의 경우 2015년에 얼마의 연봉을 받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이제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선수는 더이상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