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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다저스 판타지 유망주 Top 10(1)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10. 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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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zational Overview

아직 다저스의 프런트 오피스의 개편은 완성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미 GM인 콜레티(Ned Colletti)를 DFA시키면서 템파로부터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을 야구 운영 사장으로 영입했다. 스몰마켓팀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만들어주면서 이미 프리드먼의 능력은 입증이 되었으며, 다저스를 매입한 구겐하임의 엄청난 금액을 도움삼아 이 조합은 엄청나게 흥미로운 일이 발생할 것이다. 야구 분석적으로 강점이 있는 프리드먼과 주머니 깊이를 알 수 없는 다저스의 구단주그룹의 조합은 일단 절제라는 단어를 말하고 있지만, 핫 스토브 시즌에 접어들면서 천사의 도시는 점점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2015시즌에 들어서기에 앞서 다저스는 빅리그 레벨에 임펙트를 줄 수 있는 유망주들을 가지고 있다. 피더슨(Joc Pederson)은 내년 스캠에서 주목할만한 유망주일 것이다. 그는 지난 3시즌동안 73개의 홈런을 때려냈으며, 내년에 주전으로 뛴다면 괜찮은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올시즌 가장 큰 도약을 한 시거(Corey Seager)는 아마도 Top 100 유망주가 발표된다면 가장 공격력이 뛰어난 유망주로 분류될 수가 있다. 한니발 렉터를 떠올리게 했던 올리버(Miguel Olivo)에게 귀를 물렸던 게레로(Alex Guerrero)도 있다. 물론, 게레로의 타격능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하며, 빅리그에서 진정으로 생산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을지가 정말로 의문스러운데다가 이미 고든(Dee Gordon)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후에 그를 뛰어넘을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다저스의 투수유망주중에는 18살의 멕시칸인 유리아스(Julio Urias)가 있는데, 유리아스는 올시즌 80마일 후반대에서 90마일 초반대로 구속이 증가하면서 엄청난 도약을 이룩한 한 해가 되었으며, 상대를 무너뜨리는 슬라이더도 보유하고 있다. 유리아스는 내년에도 더 성장할 유망주이며,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짧은 기간동안 빅리그에 콜업될지도 모른다. 우완투수로는 잭 리(Zach Lee)가 있는데, 매 단계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내년에 다저스에서 던질 기회를 받을 것이다. 2013년과 2014년 다저스의 탑 드레프티어인 앤더슨(Chris Anderson)과 홈즈(Grant Holmes)의 이름도 주시할만하지만,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상태이다.

전체적으로 다저스는 높은 실링(high end)의 유망주들이 있으며, 2015시즌과 2016시즌에 빅리그 클럽에 임펙트를 줄 준비가 된 솔리드한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으며, 흥미로운 슬리퍼들도 있는 편이다. 앤더슨과 홈즈를 당장 불펜으로 돌려서 빅리그 레벨에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발생할 것이다. 해서 프리드먼은 자신이 원래대로 해왔던 것처럼 한다면 빅리그 레벨의 구멍을 매우기 위해 이런 유망주를 급하게 콜업시키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다저스는 그들의 유망주를 좀 더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으며, 디펜딩 서부지구 챔피언인 다저스를 다시금 지구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그들을 사용할지도 모를 일이다.

2014 Graduates

Miguel Rojas, Pedro Baez, Chris Withrow

Major League Opportunities in 2015

다저스 로테이션의 앞순위 3명은 리그에서도 가장 엘리트한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곧 3번째 사이영을 받을 선수와 그렌키(Zack Grienke), 류현진(hyun-Jin Ryu)가 있다. 베켓(Josh Beckett)은 은퇴를 했으며, 하렌(Dan Haren)은 정말로 평균적이었다. 하지만, 하렌은 옵션으로 인해 내년 플레이어 옵션을 획득한 상태이며, 하렌이 이 옵션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아마 놀랄 것이다. 해서 다저스의 로테이션은 커쇼(Clayton Kershaw), 그렌키, 류현진, 하렌으로 이어지며, FA시장에서 다저스가 지갑을 열지 않는다면 내부자원으로 5선발은 잭 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리드먼이 항상(?) 해왔던 방식을 생각해본다면 다저스는 아마도 FA시장에서 저렴한 FA선발을 영입하여 잭 리와 경쟁을 붙일 것으로 생각되며, 경쟁에서 이긴 선수가 빅리그에서 던질 것으로 생각된다.

잭 리는 트리플 A에서 22살 시즌을 보냈는데, 타자리그임을 감안하더라도 약간은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스텟을 보면 약간의 레드 플렉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의 연도별 성적을 비교해보면 올시즌이 가장 높은 9이닝당 볼넷갯수(3.23개)와 가장 낮은 9이닝당 삼진갯수(5.79개)를 보여줬다. 물론, 이런 것은 PCL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투수들의 스텟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잭 리는 엘리드 스터프나 구속을 지니지 않았지만, 솔리드한 3개의 구질을 잘 섞어 던질 수 있기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다저스타디움에서의 피칭은 잭 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판타지리그 관점에서 본다면 잭 리는 스캠에서 가치를 보여줄 수 있으며, NL에서만 머문다면 일정 수준의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론, 이런 것은 표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오래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올시즌 다저스의 가장 큰 약점은 불펜이었다. 하웰(J.P. Howell) 한 명만 존재하는 좌완불펜과 잰슨(Kenley Jensen) 외에는 쓸모없는 우완릴리프들이 몰려있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다저스에게 도움을 줄만한 불펜들이 팜에 있는데, 2013년 탑 드레프티어였던 앤더슨은 선발로 플러드 등급의 스터프를 보여줬지만, 선발투수로써 자신의 공을 컨트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보여줬다. 앤더슨의 페스트볼은 최고 97마일을 찍으며, 선발로는 90마일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90마일 초반대를 계속 유지한다면 능히 때려낼 수 있을 정도로 피칭깊이는 얇은 상태이다. 다저스가 앤더슨을 빅리그에서 릴리프로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다면 그는 꾸준히 플러스 등급의 구속을 찍어낼 수 있으며, 늦은 이닝을 담당할 수 있은 흥미로운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앤더슨은 아직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스캠이나 2015시즌 전반기에 어쩌면 다저스의 불펜에 좋은 자원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저스 조직의 최고 유망주는 피더슨이다. 피더슨은 9월에 확장로스터때 콜업되어 약간의 타석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다저스의 외야진 상황으로 인해 38타석만을 나섰으며, 그것도 대타로만 나선 것이 대부분이었기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를 마이너리거라고 분류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피더슨은 3번의 풀 마이너시즌을 보냈는데, 차례대로 wRC+가 137(상위 싱글 A), 155(더블 A), 164(트리플 A)였으며, 도합 73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런 스텟이 더 인상적일 수 있었던 것은 피더슨은 아직 어린 상태에서 매 단게를 풀시즌으로 소화했다는 것이며, 같은 나이대의 선수들과도 비교해봐도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느냐인데, 레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피더슨은 2014시즌에 좌투수를 상대로 .290/.415/.580, 우투수를 상대로 .296/.438/.543의 스텟을 기록했다. 피더슨은 빅리그로 콜업되어서 더 전문화된 좌투수를 상대로 삽질을 했지만, 이 수치는 다행스럽게도 피더슨이 충분히 좌투수를 상대로도 공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 다저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외야수중에 한 명을 트레이드할려고 하는데, 피더슨이 꾸준히 빅리그에 있는다면 .260~.270의 타율과 함께 20~25홈런을 때려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큐바를 탈출하여 다저스와 4년간 28M의 계약을 맺은 게레로는 헨리(Hanley Ramirez)의 DL기간동안 빅리그로 콜업될 수도 있었지만, 앞서 말한대로 올리버의 영향으로 인해 그런 것이 좌절되었다. 귀가 뜯겨나가면서 2014시즌 절반정도를 손해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그가 빅리그 투수를 상대로도 능히 때려낼 수 있는지는 아직 의문인 상태이다. 거기에다가 고든의 존재로 인해 게레로는 어쩌면 자신의 룰이 미확정인 상태로 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시거는 다저스 조직의 또 다른 유망주인데, 내년 시즌 시거는 더블 A로 돌아갈 수 있으며, 빨라야 내년 시즌 늦게 콜업될 수 있을 것이다. 시거에게 매번 따라다는 것이 포지션 문제인데, 그가 설령 유격수자리를 유지하지 못할지라도 시거의 타격은 능히 유망주로 불리우는데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 그리고 다저스가 시거를 3루로 옮긴다면 그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도 있다. 2013시즌 시거는 싱글 A에서 투수들을 파괴시켜버렸지만, 상위 싱글 A로 콜업해서는 삽질을 했다. 2014시즌 시거는 상위 싱글 A로 돌아와서 그곳에서 투수들을 파괴시켜버렸는데, 80경기만 뛰면서 18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wRC+가 167를 찍어버렸다. 더블 A로 콜업되어서도 스카우트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타격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내년시즌에도 더블 A에서 시작할 것이다. 시거가 계속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시즌 중간에 트리플 A로 콜업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어쩌면 시즌이 끝날때쯤 빅리그에서 약간의 플레잉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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