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이시 새들러 (Casey Sadler), 스카우트 리포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투수인 캐이시 새들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2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올해 놀라운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덕택에 올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직구는 최고 94마일에 이르고 있지만 주로 90마일 초반의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준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특출난 구종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위에 3가지 구종을 매우 잘 컨트롤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스터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우수한 컨트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4-5선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니이터 타입의 선발투수가 될 것 같습니다. 피츠버그라는 저예산팀 소속이기 때문에 기회는 상당히 많이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