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디버스 (Rafael Devers), 스카우트 리포트

보스턴 레드삭스의 3루수 유망주인 라파엘 디버스는 2013년에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계약 가능한 해외 유망주중 가장 좋은 스윙을 하는 좌타자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7월 4일 미국 무대에 데뷔전을 가진 이후에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왼쪽 타석에서 매우 간결하면서 부드러운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매우 좋은 컨텍능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선수로 구장 곳곳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파워는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꾸준히 발전한다면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종종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을때는 손만을 활용해서도 안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나이에 비해서 피칭에 대한 판단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개선을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계약을 맺을 때부터 가장 큰 의문은 라파엘 디버스의 수비 포지션으로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와 걸프 코스트리그에서 28개의 실책을 80경기동안 범했다고 합니다. 3루수로 충분히 뛸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풋워크가 좋지 못하며 두께운 하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체형과 3루수 수비라면 1루수로 전향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