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롱토스와 불펜에서 20개 투구를 소화했습니다. 전력으로 투구한 것은 아니지만 무리없이 잘 진행됐는데요. 풀 불펜세션은 일요일(미국시간)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날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0월 6일 디비전 시리즈 3차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어느정도 있는지라 차근차근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확실히 선발 준비를 끝마칠 필요가 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리그 투수상 그리고 코리 시거가 올해의 마이너리그 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 위해 슈트를 입고 다저스태듐을 찾았습니다. 올해의 마이너리그 플레이어상은 코리 시거와 함께 작 피더슨이 같이 선정되면서 공동 수상하게 되는데요. 피더슨은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 있는지라 앞선 두 선수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다 늦어도 16시즌 빠르면 시거는 내년 미드시즌에도 빅리그로 올라 올 수 있는 다른 팀들이 탐내는 다저스 탑 자원들입니다.
시즌 마지막 시리즈이자 홈 마지막 시리즈인 로키스 2,3차전 댄 하렌과 잭 그레인키가 그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하게 되는 두 투수인지라 다저스가 휴식을 줄 수도 있지만 포스트시즌 등판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는지라 컨디션 점검차원에서 투구수를 제한(많이 던져야 60개일듯)한 상황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렌은 등판하면 32경기째 선발등판으로 50만불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받게 되고 그레인키는 200이닝까지 2 2/3이닝이 남아있는 상황인지라 200이닝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다저스는 경기전 매팅리 감독과 콜레티 단장 등 스태프들이 플옵 로스터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서 미팅을 가졌는데요. 야수를 14명으로 가느냐와 투수를 12명으로 가느냐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는듯합니다. 4선발 체재(때론 3선발로도)로 돌리는 플옵이기에 거의 야수를 14명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팅리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1,2차전 선발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커쇼와 그레인키가 등판한다는건 자명한 일이겠죠.
시즌이 끝나는 다음날인 다음주 월요일 다저스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상대팀이 카디널스든 피츠버그든 다저스 홈에서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이 치뤄지는지라 이동일을 고민할 필요는 없게 됐습니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까지의 긴 턴이 중요한게 뜨거운 다저스 타선이 식을 수도 있고 선발 투수들의 투구감이 떨어질수도 있는지라 체력은 회복하면서도 훈련을 통해 실전감을 잃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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