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가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주전 포수 A.J. 엘리스의 내년 입지가 불안한 상황에서 엘리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엘리스가 다저스에서 포수를 다시 맡지 못한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더 좋아진 모습으로 돌아올거다고 이야기를 한 것인데요. 팀의 에이스가 자신과 늘 배터리를 이룬 위기의 주전 포수에게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란 이야기는 당연할 수도 있고 커쇼의 인성을 생각하면 더더욱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선수도 아닌 커쇼의 인터뷰는 엘리스에게는 큰 도움이 되며 포스트시즌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커쇼의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팬들의 여론은 너무나 끔찍한 시즌을 보낸 엘리스인지라 호의적이지 않은데요. 현실적으로 보면 다저스가 엘리스가 내년에도 함께하려면 올해 355만불을 받은 엘리스를 연봉 조정으로는 최대 20% 삭감만 가능한지라 20% 삭감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논텐더로 풀고 다시 그보다 적은 200~250만불 계약으로 팀에 남아야 할 겁니다. 물론, 그 전에 다저스는 엘리스보다 더 나은 포수가 FA 시장에 있는지 그리고 트레이드 시장에 있는지 찾아볼테고 거기서 너무 비싸거나 자원이 없어야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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