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존 왓슨 (De Jon Watson), 애리조나 디백스의 부단장으로 갈듯

다저스 팜 디렉터인 드 존 왓슨이 애리조나 디백스의 부단장으로 갈듯 합니다. 지금 다저스에서의 직함도 부단장이지만 좀 더 나은 위치를 보장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부단장 대우를 받는 팜 디렉터이니....한동안 다저스의 제한된 투자속에서도 수준급 팜을 만들어 놓은 사람이기 때문에 리빌딩중인 애리조나에게 적절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단장이 필요한 팀에서 대부분 욕심을 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애리조나로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누가 대체 팜 디렉터가 될지는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워낙 현재 다저스 사장단의 인적 네트워크가 좋기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을 데려올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여름 매트 켐프의 에이전트로 입방정을 떨었던 데이브 스튜어트 (Dave Stewart)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단장으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매트 켐프는 다른 에이전트를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데이브 핸더슨 (Dave Henderson)이 매트 켐프의 에이전트로 활약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매트 켐프는 인터뷰에서 다른 에이전트를 찾을 생각이 없는 모양인것 같습니다. 사실 매트 켐프는 이미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에이전트에게 매력적인 선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