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올시즌 최고의 타격팀일지도 모른다. 그래. LA의 또 다른 팀인 애너하임이 사실상 더 높은 wRC+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애너하임은 DH라는 이점이 존재하고 있다. 해서 만약 DH자리가 없어진다면, 다저스는 실질적으로 벅스와 함께 가장 공격력이 높은 팀일 것이다. 벅스의 팀 wRC+는 116이며, 다저스는 115인데, 벅스는 다저스보다 15점을 더 냈었다.
다저스는 그들의 라인업이 건강할때, 엄청 많은 방법으로 상대팀을 박살낼 수가 있다. 다저스는 스피드도 있으며, 파워도 있고, 출루스킬까지 존재한다. 또한, 헨리(Hanley Ramirez)가 정상궤도에 올라서고, 캠프(Matt Kemp)가 과거의 폼을 되찾는다면 시즌 내내 이어져온 것보다 훨씬 건강한(혹은 강력한) 모습을 갖출 것이다.
고든(Dee Gordon)은 다저스 라인업에서 많은 스피드를 공급하고 있다. 26살 시즌에 들어서는 고든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700타수쯤에서 .256/.301/.312의 허접한 슬레쉬 라인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끔찍할만큼 허접한 2루상황을 고려할때 사실상 스캠에서 선발 2루수가 고든에게 돌아갔었다. 그 이후 고든은 계속해서 뜨거운 상태로 유지하면서 .288/.325/.376의 슬레쉬 라인을 기록중에 있다. 거기에다가 64개의 도루는 현재 빅리그 리더이며, BsR은 +9.2이다. 다저스 전체로는 BsR이 +2.6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고든이 팀에 얼마나 플러스요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크로포드(Carl Crawford)는 22개의 도루와 +3.9 BsR을 기록중이며, 헨리도 14개의 도루를 기록중에 있다.
곤조(Adrian Gonzalez)와 캠프는 대부분의 파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뜨겁던 전반기를 날려버릴만큼 프윅(Yasiel Puig)은 파워부분에서 이제는 기여하지를 못하고 있다. SVS(Scott Van Slyke)는 아주 제한된 플레잉 타임속에서도 11개나 되는 홈런을 때려내면서 ISO지수가 무려 .240을 기록하면서 팀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의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ISO지수는 .144인데, 이는 빅리그 전체로 1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시즌 절반의 경기를 파워를 뽑아내기 힘든 곳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때 실질적으로 이 수치는 보이는 것보다 더 나은 편이다. 캠프의 어깨는 더 이상 그를 괴롭하지 않으면서 후반기에 15개의 홈런과 함께 .304/.363/.580의 슬레쉬 라인을 기록중이며, ISO지수는 (무려) .277나 된다.
다저스의 팀 출루율은 .339이며, 빅리그 전체에서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터너(Justin Turner)는 지난 오프시즌때 메츠에 의해 논텐더되었지만, 팀내 선두인 .395의 출루율을 기록중에 있다. 헨리와 유리베(Juan Uribe)가 부상으로 빠졌때 터너는 다저스 내야에서 정말로 가치있는 선수였다. 커리어 스텟에 비교하여 말도 안되게 높은 .401의 BABIP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전에 기록했던 최고의 출루율 시즌의 성적은 .334였다. 다저스는 터너의 이런 계속해서 이어지는 red-hot으로 인해 엄청난 이득을 얻고 있는 것이다.
프윅의 선구안은 말도안되게 개선되지면서 .3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윙율은 6%하락하면서 컨택율은 9%나 상승했다. 정말로 너무 허접한 8월을 보낸 후 프윅은 전반기의 폼으로 리바운딩하고 있으며, 9월에 .301/.393/.438의 슬레쉬 라인을 찍어내고 있다. 다저스는 11명이나 되는 선수가 적어도 200타석 이상을 부여받으면서 그들이 빅리그 평균 출루율인 .314보다 더 나은 출루를 해내고 있는 상태이다. NL팀중에서 메츠와 벅스만이 다저스보다 더 높은 볼넷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수. 그렌키(Zack Greinke)를 놓칠뻔 했다. 그렌키는 7.7%의 볼넷율과 함께 .143의 ISO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저스의 투수진은 도합 .163/.208/.209의 슬레쉬 라인을 기록중에 있다. NL에서 3팀만이 wRC+가 0 이상인데, 거기에 다저스의 투수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19 wRC+의 기록은 NL 1위이다.
9월에 접어들면서 다저스의 기세를 막을 수가 없어 보인다. 다저스의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이 달에만 .300/.361/.474의 슬레쉬 라인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의 26HR만이 다저스와 매칭할 수 있으며, 9월에 117득점을 한 애너하임만이 다저스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크로포드는 9월에 출전한 18경기에서 217wRC+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6명의 선수들도 적어도 160 wRC+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대타로만 나오는 이띠어(Andre Ethier)조차도 9월의 출루율은 .467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의 타선은 깊이가 있고, 벨런스가 있다. 다저스의 외야 3인방인 캠프 & 크로포드 & 이띠어는 오버페이된 선수인 것은 맞다. 그리고 이 3명중에 한 명은 포스트시즌에서 대타 룰을 부여받을 것이다. 하지만, 극소수의 팀만이 벤치룰에 평균 이상의 공격능력을 지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편이다. 10월에 다가왔을때 다저스같은 팀이야말로 가장 제압하기 힘든 팀이 될 것이며, 커쇼(Clayton Kershaw)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더더욱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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