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정규시즌 등판은 개연성이 낮다"

 매팅리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정규시즌 투구를 하기는 어려울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등판할 수도 있다란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스로잉 프로그램 과정이 빨리 진행되서가 아닌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등판한다면 DL 가기전 등판 이후 3주가 넘어가는지라 적어도 한번은 실전 등판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현재 평지에서 서서 던지고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경기 28일 등판을 하기에는 나흘의 여유밖에 없습니다. 스로잉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보면 류현진은 전력투구는 아니더라도 불펜에서 제대로 포수를 앉히고 투구를 하는 과정과 실제 마운드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 등 선발 등판하기 위해서는 아직 소화해야할 단계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브레킹볼이나 오프스피드 피치를 할때 어깨에 불편함이 없느냐와 구속이 거의 올라왔느냐 여부도 등판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할 중요한 부분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