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기에 앞서 플옵 매직 넘버 2를 남겨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다저스가 이기고, 밀워키가 지면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다저스는 2014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밀워키에게 2:0으로 끌려가던 8회말 마틴(Russell Martin)이 브락스턴(Jonathan Broxton)을 상대로 3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단숨에 역전하고 승리를 가져갔는데, 2002년 다저스 드레프티어인 이 두명의 선수가 오늘 다저스의 플옵 진출을 도와줬습니다.
한편, SF는 파즈 원정시리즈를 오늘부터 가지는데, 지난 경기에 난타를 당했던 헛슨(Tim Hudson)이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3이닝까지 5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플옵 매직 넘버는 완전히 소멸하였고,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 넘버는 현재까지 7이며, 오늘 SF가 진다면 6이 될 것입니다.
[추가]
약 24시간 전의 시카고쪽 일기예보였습니다.
경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에 펼쳐지는데, 비가 올 확률은 높은 상태이며, 1시간전 현지 소식에 따르면 오마하주로부터 시작된 폭풍우가 일리노이쪽으로 북상하고 있다는군요.
번개를 동반한 이 폭풍우는 내일 오전에 시카고쪽에 비를 뿌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경기가 지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