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LA 다저스가 댄 하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을 시키기로 결정을 한 모양입니다. 내일 선발투수로 제이미 라이트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롱릴리프 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구단에서는 3이닝을 소화해 주기를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후에는 많은 불펜투수들이 1이닝씩 나눠 던지는 형태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마지막 투수로 등판을 카를로스 프리아스도 0.1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이미 라이트가 마지막으로 선발등판을 한 것은 1년전인 2013년 9월 1일로 당시에 1.2이닝을 투구했다고 합니다. 일단 최근 다저스의 방망이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내일 선발투수가 제이콥 터너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라....
뭐...오늘도 타선이 7점이나 만들어 주었는데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점이나 실점한 불펜을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