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펜세션 댄 하렌 자이언츠 1차전 등판

 댄 하렌이 오늘 불펜 세션을 하면서 역시나 공식화되지 않았을뿐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컵스 4차전 경기는 프리아스를 위장 선발(잘 던지면 좀 더 길게 안면 칼교체)로 쓰는 불펜 게임으로 가고 다음날인 홈 자이언츠 1차전에 하렌을 올리는 플랜이 현실화 됐습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경기 초반 12~13명의 불펜중 2명인 마무리 젠슨과 셋업맨 윌슨은 쓰이지 않을것이며 평상시 보직을 맡게 될거라고 인터뷰한바 있습니다. 컵스 4차전 상대는 제이콥 터너, 자이언츠 1차전 선발은 피비로 최근 두 투수의 분위기는 극과극인데요. 다저스는 두경기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지만 특히 홈에서 치뤄지는 자이언츠 1차전을 더 놓치고 싶지 않기에 택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UPDATE] 여전히 매팅리 감독은 일요일(컵스 4차전)과 월요일(자이언츠 1차전) 선발투수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일 경기로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내일 경기는 경기시간에 시카고에 비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고 에르난데스 선발이라 불펜 소모가 클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