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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앤더슨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8. 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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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유망주 글을 작성할때 나는 그 선수에 대한 아주 짧은 배경지식과 공통된 툴 가이드만을 제공할 것이다.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는 다른 사람에 의해 작성된 나쁜 리포트가 새로운 글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둘째로는 특정 플레이나 배경지식을 기준으로 다른 추측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작성자는 그들이 본 것을 기반으로 툴에 등급을 매길 수 있는데, 유망주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을 알도록 해주고 있으며, 특히 시즌 말미에는 지쳤다는 것을 인지하게끔 하고 있다. 등급은 현재와 미래의 점수를 20/80 스케일에 기반을 두고 작성하였고, 이렇게 작성한 이유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할 것이다.

Chris Anderson, RHP, Rancho Cucamonga Quakes (LAD, High-A – most recently viewed 8/17 at Rancho)



앤더슨은 잘 알려지지 않았고, 대기만성형의 추운 지역으로 대표되는 미네소타출신으로 플로리다 잭슨빌 대학출신이다. 지난 해 드레프트된 해에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는데, 6피트 4이니 215파운드의 우완투수인 앤더슨은 최고 96마일 보통은 91~94마일의 페스트볼과 꾸준히 평균 이상을 던지며, 추후에 플러스 구질이 될 수 있는 슬라이더와 정말 잘 던저봐야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지니고 있다. 초반에는 많은 스카우트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으며, 간간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저스의 1라운드(전체 18번픽)로 지명되었다. 커맨드와 일반적인 감각은 프로 입단 후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슬라이더는 60점 밑이 될 것이며, 체인지업은 정말 잘해봐야 50정도이며, 볼넷은 3학년때 2배로 늘어나버렸다.

Fastball: 55/60, Slider, 50/55, Changeup: 40/50, Command: 40/50  - Kiley

앤더슨을 7번 관찰할때까지의 리포트인데, 마침내 정말로 좋은 투구를 했다. 앤더슨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질 못했다.

Fastball: 60/65

앤더슨의 포심은 꾸준히 허접한 수준이었지만, 마침내 플러스에서 플러스-플러스 페스트볼 구속이 되면서부터 타자들을 윽박지르기 시작했다. 경기마다 페스트볼을 더 강력해졌는데, 이는 앤더슨의 신체조건이 이를 받쳐주고 있기때문이다. 경기 초반 편안한 92~93마일을 시작으로 점점 구속이 늘어가다가 6~7회에 이따금 여러번의 96~97마일을 찍기도 했다.

선발로 앤더슨의 페스트볼은 65등급정도이지만, 페스트볼 커맨드의 문제로 인해 반등급을 깎아서 60등급으로 매겼다.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네츄럴 무브먼트가 시즌 내내 되풀이되는 과제였다. 미래 등급에 대해 내 생각으로 앤더슨은 결국에는 불펜으로 갈 것으로 보여지며, 거기에서 90마일 중반대의 페스트볼을 뿌릴 것으로 생각된다. 커맨드 문제는 현재 시점에 여전하지만, 릴리프가 된다면 단점이 줄어들어서 롱런할 것으로 생각된다.

Slider: 55/60

이전까지 앤더슨이 던진 슬라이더중에 최고였다. 일부 스카우트들은 그걸 커브라고 지칭하지만, 과거에 앤더슨이 던진 진짜 커브를 본적이 있다.

슬라이더 본연의 횡으로 꺾이는 것보다 앤더슨의 슬라이더는 종으로 꺾이는 슬라이더에 가깝고, 짧은 각도에서 나오는데, 대략 83~86마일에 형성된다. 우타자 바깥쪽(좌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종으로 늦게 브레이킹되는 슬라이더도 가지고 있어서 앤더슨은 2스트라익 상황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슬라이더를 더 유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날카로운 커맨드가 뒷받침되어야하는데, 앤더슨은 그 구질로 스트라익을 던질 수가 없으며, 이번 등판만으로 더 높은 레벨로 갈 것같지가 않다.

Changeup: 35/45

앤더슨은 체인지업을 던질 수는 있지만, 꾸준하고 자신감있게 구사하지는 못한다. 그 결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구질마저도 평범하게 만들어버린다. 오늘 등판에서 앤더슨은 손에 꼽을만큼의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앤더슨은 체인지업을 구사할때 (페스트볼과 동일한) 암스피드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홈플레이트 근처로 와서는 그냥 평범하게 되어버린다.

Command: 35/45

솔리드한 운동신경을 지닌 앤더슨의 딜리버리는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때 와인드업에서 상당히 절약된 모습으로 변했다. 이런 것으로 인해 더 많은 스트라익을 던질 수가 있게 되었는데, 가장 최근 선발등판에서는 더 편안한 딜리버리로 스트라익 존을 공략하는 모습까지 발견되었지만, 스트라익 존 하단을 공략하는데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깨는 빠르게 회전하며, 하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구속이 증가하였다. 가로질러 던지는 동작이 줄어들었고, 보폭(스트라이드)가 더 커졌으며, 키킹과정에서 더 깔끔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결국 투구폼의 문제가 페스트볼에 영향을 준다. 이전에 투구폼이었던 3루쪽으로 글러브를 두고 던지는게 스트라익을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팔은 투구전에 쭉 뻣는 동작에서 많이 좁혀진 상태이다.

커맨드와 컨트롤은 앤더슨이 시즌을 치르면서 계속해서 제기되어온 문제였다. 그는 종종 와일드한 모습을 보였고, 뜻대로 되지 않을때는 마운드에서 흥분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그 어떤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른 옵져버들을 통해 간간히 접했기 때문에 꾸준히 주목해야할 부분일 것이다.

Summary

앤더슨은 신체조건과 워크호스타입의 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되기때문에 충분히 스카우트들을 매료시킬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꾸준하지 못한 점이 평가하는데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개선된 딜리버리가 커맨드를 개선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지 못하다는 점과 3번째 구질의 부족으로 인해 쉽게 넘기지 못하는 부분이 되고 있다. 해서 결국 나는 앤더슨이 불펜에서 파워 릴리프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거기에서 쉽게 90마일 중반대의 페스트볼을 뿌리면서 평균 이상에서 플러스급 슬라이더를 던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앤더슨의 피칭 스타일과 마운드에서의 성깔 또한 릴리프로써 잘 어울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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