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살의 선수로 Yoan Moncada 또는 Johan Moncada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몬카다는 6피트, 21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스위치히터로 시카고 컵스의 호르헤 솔러 이후에 쿠바를 탈출한 가장 좋은 10대선수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툴과 확실한 성적을 쿠바리그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성적을 보면 과연 확실한 성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쿠바 탈출 당시의 야시엘 푸이그를 연상시키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현재 요안 몬카다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 쿠바리그에서 뛰지 않고 있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는 7월달에 이선수가 쿠바를 탈출했다는 리포트가 올라왔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요안 몬카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어떤 서류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늘 보스턴과 7년 72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러스니 카스티요보다 더 좋은 업사이드를 갖고 있다고 알려진 요안 몬카다는 심지어 국 진출을 시도중인 또다른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야수마니 토마스보다 더 좋은 업사이드를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요안 몬카다가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아마도 전체 1번픽 후보로 거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쿠바 국적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요안 몬카다만큼 어리며 좋은 툴과 타격감각을 갖춘 선수는 없다고 하는군요. 쿠바에서 뛸 당시에 16세/18세리그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리그 최고의 타자 유망주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국제대회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2012-2013년시즌부터 쿠바 프로리그에 데뷔를 한 요안 몬카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어브레유, 다저스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당시 17세의 나이로 0.283/0.414/0.348의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스터전에 있었던 주루 이벤트에서 이번에 보스턴과 계약을 맺은 러스니 카스티요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홈에서 1루까지 달리는 이벤트에서도 1위, 홈에서 홈까지 달리는 이벤트에서도 1위를 할 정도로 인상적인 스피드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3년 프로시즌이 끝난 이후에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면서 쿠바 대표팀의 공격력을 이끌었다고 하는군요.
가장 최근 쿠바시즌에서 요안 몬카다는 0.273/0.365/0.406의 성적을 18세의 나이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주로 2루수로 뛰었으며 종종 유격수 또는 중견수로도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더 어릴때는 3루수로 뛰었습니다.)
만약 요안 몬카다가 쿠바를 탈출한 것이 사실이라면 나이가 23세 이하이고 쿠바리그에서 5시즌을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정한 international bonus pools에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한 몬카다가 갖고 있는 재능을 고려하면 international bonus pools을 고려하지 않고 계약을 시도하는 팀이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상황과 메이저리그의 규정을 고려하면 2015년 7월 2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양키즈, 보스턴, 탬파베이는 올해 많은 계약금을 해외 유망주 영입에 사용했기 때문에 2년간 30만달러이상의 유망주 영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3팀은 요안 몬카다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요안 몬카다에게는 아쉬운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위에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다이나믹한 선수로 보이는데....체형을 봤을때 2루수로 계속 성장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결국 장기 포지션은 3루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