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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몬카다 (Yoan Moncada), 쿠바 탈출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7.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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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쿠바 유망주 선수가 미국에서 뛰기 위해서 쿠바를 탈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9살의 내야수인 요안 몬카다라는 선수인데 쿠바리그에서 2루수루 주로 뛰었고 유격수 또는 3루수로 뛰기도 한 스위치 타자라고 합니다. 쿠바리그에서 뛸 당시에 현재 화이트삭스에서 뛰고 있는 호세 어브레유 (Jose Abreu),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Erisbel Arruebarrena)와 함께 뛰었다고 합니다. 일단 미국 야구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미국 이민국의 승인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자유계약선수 자격 인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쿠바를 탈출하기 전에 쿠바리그에서 두시즌을 뛴 선수인데 0.277/0.388/0.3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17-18세 시즌에 보여준 성적이기 때문에 보여주는 기록보다는 좋은 툴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367타석에서 4개의 홈런과 2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미래에 파워는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23세 이하이고 쿠바리그에서 두시즌밖에 뛰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CBA 규정에 따라서 계약을 맺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많은 계약금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페널티를 받더라도 큰 계약을 해줄 의사가 있는 팀이 있을수도 있지만....만 19세 선수이고 쿠바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2-3년 배움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선수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어린 선수이고 다저스에 필요한 내야수 자원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한번 영입을 시도했으면 좋겠는데 다저스가 해외 유망주에게 줄 수 있는 계약금이 워낙 적기 때문에 사실상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비슷한 계약금을 배정 받을 것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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