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피긴스 (Chone Figgins), 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될듯...

몇일전에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숀 피긴스가 아마도 다저스의 AAA행을 거절하는 대신에 다른팀의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웨이버 기간이 전부 지나지 않아서 다른 팀의 선택을 기다려야겠지만..만약 다른 팀이 클레임을 걸지 않는다면 숀 피긴스는 FA 자격으로 다른팀과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곧 9월이 되면 메이저리그팀들이 40인 로스터로 시즌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벤치 멤버가 필요한 팀에서는 숀 피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숀 피긴스의 연봉은 다저스가 많은 부분 부담을 하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는 피긴스에게 약간의 연봉만을 주면 됩니다.

숀 피긴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642

다넬 바니, 저스틴 터너라는 백업 자원이 있는 다저스에게 숀 피긴스에게 줄 자리가 없었습니다. 디 고든의 멘토 역활을 하면서 벤치에서 나쁘지 않은 출루능력을 보여준 숀 피긴스인데 올해 어느정도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본인이 선수 생활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면 이번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팀은 있을것 같습니다. 햄스트링 부상만 아니었다면 다저스에서 좀 더 기회를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 본인은 자신의 발목을 계속해서 잡는 나이가 원망스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