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2015 시즌에도 LA 다저스의 중계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워낙 연세가 많기 때문에 언제 은퇴를 발표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건강에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내년 시즌이 본인의 66번째 시즌이라고 하는군요. 한마디로 다저스의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해도 될듯 싶습니다. 다저스의 영광과 실패를 함께한.....
빈 스컬리가 다저스의 중계를 계속하는 동안에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해야 하는데..1988년 이후에 거의 30년동안 우승을 못하고 있으니...인간적으로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투자를 하지 않는 프랜차이스도 아닌데....
건강 때문에 빈 스컬리의 경우 올해 다저스 홈게임과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애리조나/애너하임 원정경기만을 해설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똑같이 홈경기와 캘리포니아-애리조나 원정경기에만 중계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리로만 중계 방송을 듣다가 갑자기 관중의 환호성 소리가 들려서 다저스가 트래이드로 누굴 영입했나 하고 빠르게 화면 전환을 했는데 빈 스컬리 소식이더군요. 깜짝 놀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