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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게는 항상 어린 양, 조나던 산체스(68-45)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8.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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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디비전 팀들과의 경기는 매우 솔리드했던 산체스
노히트 경기 이후 달라진 그의 모습은 다저스를 만난 이후 다시 과거로 회기했으며 그의 도움으로 다시 다저스는 리바운딩할만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오늘 경기 포함 올시즌 다저스전에 3경기(3선발) 출전해서 15이닝동안 14피안타 11실점(9자책) 10BB 15K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다저스에게는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분명 3회까지는 매우 솔리드한 피칭으로 달라진 모습이 보였지만 매니에게 너무 덤비는듯한 투구로 안타를 맞고 back-to-back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며 결국 캠프의 한방으로 경기를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단지 오늘 스코어에서 한 이닝에만 다저스가 득점했을뿐 경기 후반부에 꾸준히 찬스가 있었지만 번번히 살리지 못하면서 더 편안한 경기를 가지지 못한게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7회말에 구로다가 약간의 난조를 보였고, 게임의 키포인트라는 인식때문인지 강수를 뒀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3연패를 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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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무리로 등판한 브락스턴은 여전히 좋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고, 지난 3년동안 SF전, 특히 AT & T Park에서 12이닝동안 16피안타 8실점(5자책) 2HR를 내주면서 라이벌팀과의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이어가서 불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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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팀의 마무리투수라면 타자를 윽박질러 삼진으로 제압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자신이 컨트롤이나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야수들을 믿는 투구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마지막에 대수비로 나왔던 카스트로의 멋진 호수비로 인해 그의 마음이 조금은 안정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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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빌링슬리가 SF 3차전을 스킵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마운드에서 연습투구를 했는데 좋은 상태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일단 본인은 다음주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더 악화될 우려가 있으면 그냥 DL에 갔다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그를 대신할 선발을 구해야하는 입장인데, 현재로는 위버와 맥도날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경기를 보면서 맥도날드가 불펜이 아닌 덕아웃에 있는 걸 보고서 감이 오긴했는데 맥도날드를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후보인 위버의 경우는 일요일에 3이닝을 던졌기에 사흘만에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날 아주 경제적이며 공격적인 투구(3이닝동안 25개의 투구)를 했기때문이며 맥도날드보다 이런 상황(Beat LA가 난무하는 곳)에서 더 집중력있는 성적을 낼 수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상황때문에 아직은 정신적으로 더 성숙한 위버가 3차전 선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덜 깨질거 같으니까요. 어차피 그날의 SF선발때문에 우리가 승리하리라는 기대는 사실상 적고 얼마나 덜 참담하게 경쟁력을 갇춘상태로 경기를 끌고 나가느냐 하는 문제만 남았는데, 맥도날드가 그 수많은 프레셔속에서 1이닝이라도 던질지가 의문입니다.

오늘 산체스때문에 선발에서 빠진 로니를 대신하여 로레타가 선발 1루수로 출전해서 쇄기점을 내는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자세가 안정적이고 공을 따라가지 않는 타격을 하는걸로 봐서 최근 삽을 뜨고있는 로니를 몇일 더 쉬게 하는것이 좋을거 같은데 토레가 그러기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1.55M의 녀석은 팔꿈치와 어깨문제로 DL에서 아직있는데 곧 던질거라네요. 이 녀석만 데려오지 않았더라도 굴드와 벌써 계약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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