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하멜스 (Cole Hamels),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되는 것을 거절하지 않겠다.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완투수인 콜 하멜스가 20개 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무래도 트래이드 시장이 다가오고 있고 콜 하멜스의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콜 하멜스의 트래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콜 하멜스의 승인 없이 트래이드가 될 수 있는 팀은 9개팀이라고 하는데 LA 다저스, LA 엔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워싱턴 내셔널즈,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뉴욕 양키즈,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고 파드레즈라고 하는군요. 즉 본인이 고향인 서부지구 구단으로 트래이드는 거절할 생각이 없으며 동부지구의 강팀으로 트래이드 되는 것도 거절하지 않겠다는 말 같습니다. 중부지구로 트래이드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콜 하멜스의 2014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7863

일단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콜 하멜스를 트래이드 할지 여부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콜 하멜스가 다저스행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명해 보입니다. 뭐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 선수가 다저스행을 거절할 이유는 없겠죠.